신규 채용 10명 중 9명 ‘비정규직’…정규직과 임금 차 194만원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21 17:44:29

국가데이터처,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발표
전체 임금 근로자 중 비정규직 38.5%…역대 최고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최근 1년 사이 신규 근로자 10명 가운데 9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1일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은 총 86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직정보 게시판. [사진=연합뉴스]

또 전체 임금근로자 2252만6000명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은 867만100명(38.5%)으로, 직전 최고치인 지난 2021년 8월 38.4%를 넘어섰다.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60세 이상 연령대는 318만명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50대(164만7000명)와 29세 이하(148만2000명)가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이 186만7000명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과 사업시설관리업이 각각 85만6000명, 85만1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임금근로자의 최근 3개월(6~8월) 월평균 임금은 330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원 증가했다. 

정규직 근로자(405만2000원)와 비정규직 근로자(211만2000원)의 임금 차이는 194만원으로, 지난해 임금 차(180만8000원)보다 13만2000원 확대됐다. 또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지난해보다 6만1000원 증가한 30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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