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한강·샛강 품은 문화·생태공원 재탄생…2030년 완공 목표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21 16:39:47

서울시,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제2세종문화회관과 연계 수변·도시 네트워크 확장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지난 1999년 개장한 서울 여의도공원이 한강과 샛강, 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문화·생태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1일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 공모’ 시상식을 개최하고, 여의도 일대 재조성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여의들판 조감도. [사진=서울시]

이번 공모전은 기존 생태환경 보전에 더해 샛강공원을 연결하는 등 주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고, 건축사사무소·제이더블유랜드스케이프·사람과나무 협동원 공동팀이 제안한 ‘함께 가꾸는 여의도공원’이 최종 당선됐다.

이들은 제2세종문화회관과의 접근성과 주변 도시공간과의 연계·확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의도공원과 샛강공원을 연결해 수변공간을 확장하고, 공원 중심부에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또 제2세종문화회관과의 접근성을 높여 여의도 일대를 새로운 문화·관광 중심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여의도공원 재조성사업을 진행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공사와 연계해 단계별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의도공원 재조성은 제2세종문화회관과 한강·샛강을 연결해 국제도시 여의도의 미래를 완성하는 출발점이다”며 “문화와 자연, 시민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공원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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