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549억달러 ‘역대 최대’…무역수지 122억달러 흑자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21 18:03:06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올해 7월 중순까지의 수출액이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54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급증했다. 이는 역대 7월1~20일 집계 기준 최고 기록이다.
이 기간 수입은 42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12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7월 주요품목 수출현황을 보면, 반도체가 40.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4%p 증가한 수치로, 수출액도 221억달러로 7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외 석유제품(6.2%), 승용차(5.9%), 철강제품(4.8%) 등의 순서로 수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 베트남이 수출을 이끌었다. 이들 3개국 비중은 지난해 7월 46.3%에서 올해 51.9%로 전년 동기 대비 5.6%p 증가했다.
수입 부문에서도 반도체의 비중이 크게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 수입이 54.9% 늘었고, 반도체 제조 장비도 56.9% 증가했다. 또 원유 27.5%, 가스 27.9%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7월1~20일 단기성 통계는 조업일수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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