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가로막던 철길, 이제는 도시 통합의 길로”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07 14:26:23

안산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본격화… 국토부·지자체·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국토교통부가 안산선 초지역~중앙역 구간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홍지선 2차관은 6일 현장을 찾아 경기도·안산시 및 5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단절된 도시 공간을 통합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선 초지역~중앙역 구간(5.1km)을 지하화하고, 기존 철도부지와 인접 시유지 약 71만㎡를 통합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안산의 원도심과 신도심을 가로막아온 철길을 지하화함으로써 도시의 중심성을 회복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개요]안산선 초지역~중앙역 구간(초지・고잔・중앙역, 5.1km)을 지하화하고, 기존 철도부지 및 이와 연접한 시유지를 통합 개발(71만㎡).


국토교통부는 경기도·안산시와 함께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5개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례적 협의체 운영과 정보 공유, 전문성 활용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홍지선 2차관은 “안산선 철길이 도시를 단절시키는 장벽이 아닌, 통합과 발전의 전환점이 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안산을 미래 산업·문화·주거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철도 지하화가 아니라, 도시 구조를 재편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개발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식 갖는 홍지선 2차관(왼쪽에서 오른쪽으로 4번째)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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