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아파트 수다방 공식 오픈…“단지 안 이웃과 소통한다”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04 12:46:02

실거주 인증 기반 안전한 커뮤니티…생활 정보·알바·나눔까지 한눈에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아파트 단지 내 이웃 간 소통을 위한 전용 서비스 ‘당근 아파트’를 전국에 공식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일상 속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든 아파트 전용 수다방으로, 단지 안에서 생활을 함께하는 공동체적 성격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단지내 이웃 간의 수다. 이제는 당근에서. / 당근


“실거주 인증으로 안전성 확보”

‘당근 아파트’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K-apt)에 등록된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입주민은 당근 앱 커뮤니티 탭 내 아파트 메뉴에서 단지를 검색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일정 수 이상의 입주민이 신청하면 커뮤니티가 개설된다. 

특히 정부24와 연동한 실거주 인증 절차를 거친 이용자는 입주민 인증 뱃지를 받고, 단지 전용 비공개 채팅방에도 참여할 수 있어 안전한 소통이 가능하다.


“생활 정보와 나눔, 알바까지”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생활과 관련한 질문과 단지 내 이슈 공유가 가능하며, 나눔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근무지가 해당 단지인 ‘당근알바’ 게시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입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단지 안에서 생활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보 공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긍정적 반응으로 서비스 고도화”

당근 관계자는 “같은 단지에 사는 이웃들이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초기 테스트 과정에서도 생활 정보와 이슈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고거래 넘어 이웃 연결 플랫폼으로”

당근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넘어 이웃 간 연결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 ‘경도(경찰과 도둑)’, ‘감튀 모임’ 등 오프라인 활동 기반의 ‘당근 모임’, 관심사 기반 온라인 소통 공간인 ‘카페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번 ‘아파트 수다방’까지 확장해 생활 밀착형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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