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8월 전세사기 658건 추가 인정…수도권 ‘60%’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07 18:29:26

40세 미만 75%…다세대·오피스텔 ‘대다수’
전국 전세사기 누적 피해 4만936명 달해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전국 전세사기 피해 인정 건수가 4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10건 중 6건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한 달간 1798건의 전세사기 피해 사례를 심의한 결과 658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내의 한 빌라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국토부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는 총 4만936건으로 늘어났다. 피해 보증금은 대부분 3억원 이하(97.6%)였고, 특히 1억원 이하(1만7179건)와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1만7801건)의 합친 비율이 전체의 85.4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60.7%를 차지했다. 이회 대전(4529건), 부산(4159건), 인천(3851건) 순으로 많았고, 제주(151건), 울산(254건), 강원(412건)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1만1655건)와 오피스텔(8577건)이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40세 미만에서 총 3만1091건(75.95%)이 발생했다. 

한편 국토부는 총 7만7805건의 주거·금융·법률 지원과 1만718호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등을 통해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구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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