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사당동에 ‘모아주택’ 2121세대 공급 …내년 착공 ‘청신호’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23 13:43:49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발표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해 임대주택 축소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동작구 사당동 일대에 총 2121세대 규모의 모아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동작구 사당동 지역의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과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랑구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서울시]

이날 심의에서는 사업성 보정계수 등을 활용해 면목동의 임대주택을 기존 459세대에서 310세대로 조정하고, 사당동의 매입임대주택을 기존 44세대에서 32세대로 줄였다. 이는 기존 건축계획은 유지하면서 사업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지역별 토지 가격과 사업 여건의 차이를 고려해 용적률 완화와 임대주택 공급 등 공공 기여 부담을 조정하는 제도로, 통상 공시지가가 낮은 지역일수록 높은 보정계수를 적용한다. 

저층주택이 밀집한 중랑구 면목동 86-3번지 일대는 4개의 모아주택 사업 통합 개발을 통해 최고 38층 1904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또 동작구 사당동 206-1번지 일대는 217세대 규모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사업성·공공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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