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 10월 하순께 절정…예년보다 0.8일 늦어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25 06:00:55

산림청, ‘2026년 단풍절정 예측지도’ 발표
설악산 10월20일·내장산 11월4일 절정 예상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올해 단풍이 10월 초 강원 북부 산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22일 ‘2026년 단풍절정 예측지도’를 발표하며, 지난 14일 점봉산에서 첫 관측된 단풍이 10월 하순쯤 전국적인 절정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단풍나무류 단풍절정 예측지도. [자료=산림청]

수종별로는 은행나무가 10월30일, 단풍나무·참나무류가 10월31일로 예측됐다. 주요 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설악산 10월20일, 속리산 10월28일, 내장산 11월4일, 한라산 11월6일로,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5년과 비교해 평균 0.8일 늦을 것으로 예측됐다.

박영환 산림환경보호과장은 “단풍은 국민이 일상에서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식물계절 현상 가운데 하나다”며 “장기간 축적한 식물계절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정확한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 산림의 계절변화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9년부터 식물계절 장기 관측자료를 축적해 왔고, 향후 농림위성 기반 광역 산림관측 정보를 연계해 단풍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의 계절변화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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