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비상의료체계 가동…병의원·약국 6000곳 운영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24 10:00:55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24~27일 비상의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 총 6189개소를 운영하고, 시립병원과 보건소 진료 체계도 가동한다.
우선 연휴 중 가벼운 증상으로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까운 편의점 등 서울시내 6926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찾으면 된다. 이곳에서는 소화제·해열진통제·감기약·파스 등 13개 품목을 상시 판매한다.
배탈·감기 등 진료가 필요한 경증 환자는 ‘문 여는 병의원’을 찾으면 된다. 연휴기간 전체로는 6189곳, 하루 평균 병의원 642곳과 약국 905곳 등 총 1547곳이 운영된다.
민간 의료기관의 휴진에 대비해 시·구 진료 체계도 가동한다. 시립병원 6곳과 보건소 12곳은 연휴 중 1~2일에 진료한다.
소아환자는 증상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중증·응급 소아환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우리아이 안심병원’ 8개소와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를 방문하면 된다. 경증 소아환자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개소와 ‘달빛어린이병원’ 21개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응급·중증환자를 위한 응급실도 24시간 가동한다. ▲서울대학교 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개소 ▲응급실 운영 병원 23개소 총 74개소가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의 24시 핫라인도 가동된다. 참여 의료기관은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진료와 응급분만이 가능하도록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명절 기간 배탈이나 감기 같은 경증 질환은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을 통해 신속하게 도움받을 수 있다”며 “서울시는 추석 연휴에도 의료 공백 없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 등에 대한 상세 정보는 서울시 ‘2026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과 자치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0(다산콜센터), 119 등에 연락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