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스브리핑 도경채’ 34회…서울 집값 ‘상향 평준화’ 고착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21 16:22:27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도시경제채널이 21일 시사보도 프로그램 ‘주간뉴스브리핑 도경채’ 10월 셋째 주 편을 공개했다.
‘주간뉴스브리핑 도경채’는 한 주간의 부동산시장 흐름을 핵심 이슈로 압축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회차에서는 정부의 10·15부동산대책 시행 1년이 지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지속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다뤘다.
첫 번째 이슈로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사업 속도전’을 들여다 봤다.
서울 성수동 한강변의 대형 재개발 사업지인 성수전략정비구역의 마지막 남은 2지구가 DL이앤씨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어 최고 72층·9000여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또 1지구는 GS건설, 3지구는 삼성물산, 4지구는 롯데건설이 각각 시공사로 선정돼 성수동 일대가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두 번째 이슈로는 ‘청약시장 양극화’에 대해 다뤘다.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서울과 지방, 분양가상한제 단지와 일반 단지간 경쟁률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63대 1을 기록했지만, 지방에서는 미달하거나 한 자릿수 경쟁률에 머무른 단지가 잇따랐다.
이는 고분양가와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과 입지 조건 등이 좋은 단지를 선택하는 ‘선별 청약’ 현상으로 풀이된다.
세 번째 이슈로는 ‘세종시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을 들여다 봤다.
정부가 내놓은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추가 이전 계획에 따라 실제 공무원과 가족의 이주가 주택 수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규모 인구 유입이 현실화될 경우 세종시의 매매·전세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과거 정치적 이슈에 따라 발생했던 일시적 가격 상승 현상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네 번째 이슈로는 ‘삼성전자의 사내 대출과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값의 상관관계’를 다뤘다.
삼성전자가 무주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사내 주택대출을 시행한 가운데, 수원 영통구 아파트값은 지난달 4.3% 올라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균 매매가격도 9억원에 근접한다.
이는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DSR 규제가 직접 적용되지 않는 삼성의 사내 대출이 주택 매수 여력을 높이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한 탓이다.
다섯 번째 이슈로는 ‘서울 집값 상향 평준화’를 들여다 봤다.
서울 아파트값이 8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출규제 여파로 강남권 고가 주택의 상승세는 주춤한 반면 강북·외곽의 중저가 단지는 매수세가 한층 높아진 양상이다.
이처럼 규제 이후 집값 상승 지역이 외곽으로 확대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주제와 관련한 주택시장 흐름과 상세 분석이 담긴 ‘주간뉴스브리핑 도경채’ 10월 셋째 주 영상은 도시경제채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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