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수주…목동 첫 ‘디에이치’ 깃발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19 16:11:21

목동 핵심 가치 ‘교육’ 주거에 접목…‘올 라이프 캠퍼스’ 조성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현대건설이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액인 12조원을 넘겼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은 기존 2160세대 아파트인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0단지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2조6136억원이다.

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목동 최초로 적용하고,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를 제안했다. 이는 히브리어로 숫자 10을 뜻하는 ‘에세르’에 목동10단지의 상징성과 교육도시 목동의 정체성을 담은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을 주거공간 전반에 접목한 ‘올 라이프 캠퍼스’ 콘셉트를 적용해 자녀의 학습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교육·자연·커뮤니티가 연결되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학 캠퍼스 설계 경험을 갖춘 ‘사사키’가 조경·커뮤니티 설계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목동10단지는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디에이치의 브랜드 경쟁력, 글로벌 설계 역량을 결집해 목동이 쌓아온 교육적 자부심을 미래 주거 가치로 계승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인정받는 명품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 목표인 1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목동10단지 시공권을 확보하며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수주 실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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