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취약 어르신 65만명에 ‘맞춤 서비스’ 지원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19 17:04:00
맞춤 돌봄서비스 및 치매 배상 책임보험 지원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금융위원회는 시니어 취약계층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험업권·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총 105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업권이 조성한 상생 기금을 활용해 취약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시니어 취약계층 통합지원사업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연계 사업과 무료 치매 배상 책임보험으로 구성됐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위탁업무 수행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맡아 취약 어르신 57만명을 대상으로 낙상사고 치료비 지원·보이스피싱 예방·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이 맡은 무료 치매 배상 책임보험은 약 8만명을 대상으로 치매 어르신이 의도치 않게 신체의 상해 또는 재물의 손해를 입었을 때 그 피해 보상을 지원한다.
시니어 취약계층 통합지원사업은 오는 4분기 중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수행 업체를 선정한 뒤 오는 2027년부터 2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시행 초기 상담 등 한꺼번에 민원이 몰려 서비스가 지연되지 않도록 지역별로 사업 수행 보험사를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보험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안전망이지만, 정작 보호가 절실한 국민 가운데 보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상생기금과 같은 금융권의 포용 노력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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