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개인 유튜브 개설 이틀 만에 70만 구독자 돌파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04 14:06:00

공직 떠난 뒤 유튜버로 전향… 솔직한 퇴사 이유와 막강한 홍보력 화제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충주시청 홍보 담당으로 ‘충주맨’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김선태 전 주무관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하루 만에 7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공직을 떠난 뒤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었다”는 솔직한 이유를 밝히며 자유로운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2일 개설된 유튜브 김선태 채널. 이틀만에 구독자 72만명이 넘었다. / 유튜브 갈무리


김선태 전 주무관은 지난 2월 공직을 사직하고, 2일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했다. 채널은 개설 하루 만에 약 70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했으며, 4일 기준 72만 5천 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홍보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예고했다.

첫 영상에서 김 전 주무관은 퇴사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었다”며 공직을 떠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충주시 공무원 욕을 듣는 것이 가슴 아팠다. 하지만 홍보로서는 할 만큼 했다”며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봤다. 이어 “과분한 제안도 많았지만 결국 자유롭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의 전향은 큰 반향을 불러왔다. 퇴사 직후 청와대 행설이 돌기도 했으나, 김 전 주무관은 이를 일축하고 개인 유튜버의 길을 선택했다. 특히 그가 떠난 이후 충주시 공식 채널 ‘충TV’의 구독자가 수십만 명 급감하면서, ‘충주맨’ 개인의 영향력이 얼마나 막강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 전 주무관은 첫 영상에서 “세상 사는 곳 어디에나 시기와 질투가 있다. 하지만 나는 많이 보여줬고, 할 만큼 했다”고 말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홍보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유튜브 전향은 단순한 직업 변화가 아니라, 개인의 브랜드 파워가 공공기관을 넘어 독자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충주맨’ 김선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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