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최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 착수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14 18:00:46

오는 3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당초보다 4개월 앞당겨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 약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협의보상 안내문을 발송하고 보상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올해 11월로 예정돼 있던 보상 시기를 4개월 단축시킨 것으로, LH는 원활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KTX 광명역 인근 유플래닛 타워에 대규모 보상사업소를 신설하고 현장 전담 조직을 이전 배치했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협의보상은 오는 31일부터 연말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고, 토지와 지장물, 영업권에 대한 일괄 보상 방식으로 추진된다.

LH는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연내 보상금 지급을 마무리하고, 이후 이주대책과 생활대책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약 1271만㎡ 부지에 6만7000호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으로, 수도권 서남부 주택 공급 확대와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지는 서울과 인접해 여의도와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접근성이 우수하고, 광명역(KTX)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역세권 국제업무지구, 시흥스마트허브 등과 연계해 직주근접형 자족도시 조성이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서남부 미래 성장축을 조성하는 국가 핵심 사업이다”며 “지역 주민 불편 해소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협의절차 개시일인 오는 31일부터 한 달간 예약시스템을 운영해 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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