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국민 알림 서비스 개시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20 14:42:12

20개 모바일 앱서 신청방법·시기·금액 등 안내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 네이버앱, 토스, 금융사 자체 앱 등 20개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되고, 이용자는 오는 25일부터 자신이 선택한 앱을 통해 지원금액, 신청 기간, 신청 방법, 사용 기한 등을 순차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 금액이나 대상자 정보 등도 시기별로 알아볼 수 있다.

‘민원비서 신규 가입’ 이벤트 포스터. [사진=행정안전부]

기존 국민비서 가입자는 별도의 추가 가입 없이 선택한 앱에서 서비스만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미가입자는 국민비서 누리집이나 참여 앱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비서를 통해 안내를 받더라도 지원금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는 카드사 누리집과 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별도로 신청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서비스 시행에 앞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비서 알림 메시지에는 타 사이트로 연결되는 직접 링크(URL)나 QR코드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사칭해 링크 클릭이나 앱 설치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받을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스마트폰이나 앱의 알림 기능이 꺼져 있으면 안내를 받지 못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난 202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국민비서는 재난지원금, 백신 접종일, 교통 과태료·범칙금 납부, 민생회복소비쿠폰 안내 등 111여종의 행정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약 1860만명의 이용자가 약 8억건의 알림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비서를 통해 국민 한 분 한 분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잊지 않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대외 불확실성으로부터 국민의 일상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민비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20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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