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장시간 노동’ 철퇴…고용부, 전국 100개 사업장 기획 감독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1-03 16:49:43

청년 다수 고용 업종·특별연장근로 반복 사업장 집중 점검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고용노동부는 장시간 노동과 공짜 야근을 근절하고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전국 1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6 하반기 장시간 노동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국제통계연감에 따르면, 국내 임금노동자의 연간 실노동시간은 지난 2015년 2058시간에서 지난해 1846시간까지 줄었지만, 일부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공짜 야근’ 등 불합리한 노동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번 감독은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의 장시간 노동과 임금체불 등 불합리한 노동 관행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둬 특별연장근로를 반복 활용하는 사업장에 대해 노동자 건강보호조치 등이 적정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살필 예정이다.

또 청년 고용 비중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근로시간과 한도 준수 여부,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의 적정 지급 여부 등을 감독한다.

특히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성수동 일대 청년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과 공짜 야근 문제를 고려해 성동구 소재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관련 법 위반 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청년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과 공짜 야근 등 불합리한 노동 관행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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