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금융권 해킹사고 엄중 대응할 것”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1-03 18:05:54

외부 접근 원칙적 차단 및 필수 외주 관리 강화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금융감독원은 임원 회의에서 최근 금융권 해킹사고와 관련한 업권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IT 보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해킹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인 가상자산사업자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금전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에 금감원은 사고 발생 전부터 통합관제시스템 등으로 ▲기본 보안 통제 미흡점 보완 ▲외부 접점 악용 주의 ▲ AI 기반 사이버 공격 유의 등을 전파해왔지만, 현장의 변화나 이행 상태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이찬진 원장은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각 금융사가 수립한 IT 보안 대책이 서류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방어력 강화로 직결되고 있는지 강도 높은 이행 실태 점검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CEO를 비롯한 경영진과 이사회가 IT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고객 신뢰 확보의 근간이자 핵심 생존 전력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내년도 보안 예산과 인력 확충 등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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