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 달 만에 ‘팔자’ 전환…9월 국내 주식 19조원 순매도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30 16:47:17

금감원,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
주식·채권 외국인 보유 총 2618조8000억원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불과 한 달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9조1160억원을 순매도했다.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는 중동이 1000억원 순매수했지만, 유럽·미주·아시아에서는 각각 10조3000억원, 4조9000억원, 1조700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1조원), 아일랜드(8000억원) 등에서 순매수가 나타났고, 영국(6조9000억원), 미국(3조9000억원)은 순매도했다.

외국인 채권투자 동향은 지난달 상장채권은 1270억원 순매수하고, 7조695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7조5690억원 순회수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조7000억원 순투자했고, 유럽 6조7000억원·중동 1조2000억원·미주 8000억원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4조8000억원)와 특수채(2조7000억원) 등을 순회수해 9월 말 기준 국채 310조4000억원·특수채 12조4000억원을 보유 중이다.

한편 외국인은 상장주식 2296조원(시가총액 34.8%)과 상장채권 322조9000억원(상장잔액 11.2%) 총 2618조8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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