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월세 평균가 70만원 육박…전세 보증금은 ‘하향세’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01 16:34:50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의 원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선호 현상’ 확산으로 인해 전세 보증금은 줄고 월세는 급등하는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7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33㎡ 이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936만원, 평균 월세는 69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7235만원으로 평균의 124%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이어 강남구(122%), 중구(117%), 용산구(115%), 광진구(106%), 영등포구(104%), 송파구(103%), 동작구(101%) 순으로 이들 8개 자치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낮은 곳은 노원구(57%)가 꼽혔고, 이어 강북구(58%), 서대문구(70%), 도봉구(73%) 순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97만원으로 평균의 141% 수준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특히 지난해 6월부터 14개월 연속 서울 자치구 가운데 평균 월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 용산구(127%), 성동구(120%), 관악구(117%), 마포구(112%) 등 총 9개 자치구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69%)이고, 이어 노원구(72%), 성북구(75%), 구로구(80%) 순이었다.
다방은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전월 대비 1.2% 하락했지만, 평균 월세는 6.7% 상승했다”며 “전세와 월세 가운데 자신의 자금 상황에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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