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10구역·성현동 정비사업 속도…2000가구 조성 본격화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22 16:50:38

신림10구역 추진위원회 승인…자연친화형 주거단지 조성
성현동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 지정…2009세대 규모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 관악구가 신림10구역 및 성현동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 16일 신림10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승인하고, 성현동 1021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4개소의 사업시행자를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악구 신림10구역, 성현동 모아타운 위치도. [사진=연합뉴스]

신림10구역은 신림동 610-200 일대에 위치한 19만6841㎡ 규모의 대규모 사업지다. 이 구역은 특히 전자 동의서를 도입해 추진위원회 설립 동의서 확보 기간을 단축한 관악구의 첫 사례로, 인근 건우봉의 자연환경과 난곡생활권의 도시 활력이 어우러진 자연친화형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성현동 1021 일대 모아타운 역시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구는 성현동 1021 일대 모아주택 4개소에 사업 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 주식회사를 지정·고시했다.

성현동 모아타운은 지난 2023년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2025년 12월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총 200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10구역 추진위원회 승인과 성현동 모아타운 사업시행자 지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주민, 추진 주체,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재개발과 모아타운 등 주요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 지원단’을 신설하고, 기존 주택과를 신속주거정비과와 주택관리과로 분과해 정비사업 추진 기능과 주택관리 기능을 전문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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