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집무실, 기본·실시설계 착수…2029년 8월 입주 목표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22 16:54:22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공모를 마무리하고 건축 설계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월 진행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7개 작품 가운데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채와 마당으로 구현한 국가상징공간, 지혜의 풍경’이 최종 당선됐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조감도. [사진=행복청]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당선작은 창덕궁에서 모티브를 따온 자연 지형 축에 순응한 공간 구성과 전통적 ‘채와 마당’ 배치를 통한 한국적 풍경 구현, 대통령과 참모진의 근접 배치, 지형 단차를 이용한 입체적 동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행복청은 그간 설계 방향에 대해 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그 결과 한국의 전통미를 반영하고 청와대를 계승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후속 설계과정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특별자문회의’ 운영과 지속적인 국민 의겸 수렴을 통해 설계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앞으로 국민, 전문가들과 적극 소통하며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국격에 맞고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적 건축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이번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 설계 완료 및 착공에 이어 2029년 8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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