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오류동 4번지 일대 재건축, 매봉산 맞닿은 1,292세대 공급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05 15:21:43

서울시, 매봉산 온수근린공원과 연계한 보행·생활 인프라 확충…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 구로구 오류동 4번지 일대가 매봉산과 연결된 열린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서울시는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총 1,292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공급하는 재개발 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봉산 온수근린공원과 직접 연계해 주민 생활 편의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재개발의 핵심은 매봉산 온수근린공원과의 연결성이다. 단지 중앙에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해 문학지구와 직접 연결하고, 텃골지구 인근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매봉산을 일상 속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열린 생활환경이 마련된다.


오류동 4번지 일대 재개발 예상 조감도. / 서울시 위치도. / 서울시


서울시는 단지 내외부에 주민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을 배치한다. 고척로와 경인로15길을 확폭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경로당과 보육시설을 공원 주변에 배치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 근린생활시설과 공원이 함께 들어서면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류동은 매봉산 남측에 위치해 경사가 심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자연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테라스형 주거를 도입해 단차를 극복하는 설계를 마련했다. 통경축을 확보해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자연과 어우러진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최고 25층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며 총 1,292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사업성 보정계수(2.0)를 적용해 용적률을 249.99%까지 완화해 사업 실현성을 높였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매봉산 일대에 또 다른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동행 서울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한 공급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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