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된 송파한양1차아파트, 954세대 명품단지로 재탄생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05 15:27:14
공공주택·생활편의시설 확충으로 주거환경 개선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송파구 송파동 119번지에 위치한 43년 된 송파한양1차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기존 576세대에서 954세대로 확대되며, 공공주택과 주민공동시설, 교통·주차 인프라까지 강화된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4일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파한양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용적률 299.98%, 최고 29층 규모로 총 954세대가 공급된다. 기존 576세대에서 378세대가 늘어나며, 이 중 156세대는 공공주택으로 마련돼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재건축 단지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유아·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공동시설이 외부에 개방된다. 이를 통해 단지 거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남측에는 공원이 조성되고, 공원 하부에는 지하주차장이 설치돼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와 인접한 백제고분로44·46길과 가락로는 도로 폭을 확장해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번 계획은 송파동 일대의 교통환경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파한양1차아파트 재건축은 인근 송파한양2차아파트(1,346세대)와 함께 송파동 일대 주택공급 활성화에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송파한양1차아파트가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재건축사업 처리기한제 등을 활용해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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