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역에 최고 28층 ‘어르신 안심주택’ 696가구 조성…맞춤형 돌봄시설 완비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6-26 16:37:32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 수색역 인근에 주거와 의료·돌봄이 결합된 ‘어르신 안심주택’ 696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3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은평구 수색동 72-2번지 일대에 ‘어르신안심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사업계획(안)’에 대해 조건부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에 총 696세대(민간임대 578세대, 공공임대 118세대)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고령층 입주자를 고려해 단지 안팎에는 어르신을 보호하는 데이케어센터와 시니어클럽이 조성되고, 특히 병원에서 퇴원한 고령자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 3개월 이내로 머물며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중간집’을 운영한다.
또 시니어헬스클럽, 맞춤형 식당, 메디컬케어센터 등 고령층 특화 커뮤니티 공간을 다양하게 조성하고, 건물 저층부(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을 배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외 수색로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하고, 이면도로와 완충녹지를 정비해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수색역 역세권에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주거 걱정 없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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