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사람들’ EP.11 공개…장성재 조각가, ‘자연의 에너지를 조각하다’

고동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6-26 16:41:18

[도시경제채널 = 고동휘 기자] 도시경제채널은 26일 오리지널 콘텐츠 ‘만난 사람들 EP.11 - 자연의 에너지를 조각하다, 조각가 장성재’를 공개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지난 26년간 돌과 철을 활용해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온 장성재 조각가를 조명했다. 사범대를 거쳐 전업 조각가로 전향한 특별한 이력을 지닌 그는 동양적 사유를 현대조각으로 탁월하게 풀어낸다는 평을 받는다.

장 조각가는 직관적 구상작업 대신 비구상작업에 집중해 왔다. 대표 연작인 ‘래프팅(Rafting)’에서는 물의 흐름을 형상화해 자연의 에너지를 작품 세계로 끌어들였고, 모래 위에 남은 바람의 흔적을 조형 언어로 승화시켜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는 개인 작업뿐 아니라 공공미술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경기도 광교 신청사, 과천 푸르지오 써밋, 서울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등 굵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장 조각가는 “공공미술은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재개발 및 재건축 공공미술의 경우 새로운 주거공간에 예술을 더해 입주민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공공미술의 핵심 과제로는 건축물과 작품의 일체화를 꼽았다. 장 조각가는 “공간과의 접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의뢰를 받으면 건물의 성격과 마감 재료 등을 총괄 분석한 뒤 공간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을 제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성재 조각가의 예술세계와 공공미술에 관한 심도있는 이야기가 담긴 ‘만난 사람들 EP.11’ 영상은 도시경제채널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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