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예타 통과’로 본격 추진

윤문용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10 15:57:49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신도시 교통편의 증진 기대

[도시경제채널 = 윤문용 기자]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결정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의 교통난을 완화하고, 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두 사업은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와 교통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핵심 인프라 확충 과제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개요. / 국토교통부 위례신사선 사업 개요. / 국토교통부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한강2신도시까지 약 25.8km 구간을 연결한다. 총사업비는 3조 5,587억 원 규모로, 정거장 10개소가 신설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한강2신도시에서 방화역까지 이동시간이 57분에서 26분으로, 서울역까지는 87분에서 56분으로 단축된다. 특히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의 수요를 분산해 혼잡도를 160%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위치도. / 국토교통부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에서 삼성역과 신사역을 연결하는 14.8km 규모의 도시철도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 9,367억 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11개소가 신설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위례중앙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이 48분에서 14분으로, 신사역까지는 56분에서 24분으로 단축된다. 강남권 중심업무지구와 수도권 광역철도망(GTX-A·C)과의 연계도 강화돼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위례신사선 노선도.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경기도와 서울시가 기본계획 수립, 설계,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5호선 연장으로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를 해소하고, 위례신사선으로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국민이 조속히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통과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신도시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향후 사업 추진 속도에 따라 수도권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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