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 외국인 방한객 1500만명 돌파…역대 ‘최단기간’ 달성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28 20:22:46
문체부, 8월 누적 1505만명 기록…대만·인도네시아 관광객 급증
서울 중구 명동거리. [사진=서울시]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올해 1~8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단기간 달성 기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8월 누적 방한객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1.6% 상승한 1505만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1500만명 돌파 시점은 전년(10월 중순)보다 약 두 달 앞당겨진 것으로, 올해는 특히 중화권 가운데 대만이 32.2%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22.5% 늘어나 동남아 방한 관광시장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성과는 필리핀 등 동남아 11개국 대상 복수사증 발급 요건 완화와 인도네시아 단체 관광객 무사증 입국 시범 시행 등에 따른 영향을 풀이된다. 여기에 현지 인플루언서와 SNS를 활용한 바이럴 확산에 중점을 둔 현지 밀착형 마케팅 강화가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입국 편의 개선과 맞춤형 마케팅으로 방한객이 다양화하고 있다”며 “입국 절차를 세심히 관리하고 K-컬처 연계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4분기에도 방한 열기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8월까지 외국인의 카드 소비액(14조180억원)은 전년 동기간(9조4396억원) 대비 48.5% 급증해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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