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공나노팹에 삼성전자 노하우 접목 ‘경쟁력 강화’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11 21:49:27

안전성·청정도·신뢰성 개선…모아팹 통해 전국 공공팹 확대
삼성전자-나노융합기술원, 운영 효율화 성과 보고회 개최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기업의 반도체 팹 운영 관리 노하우를 공공나노팹에 접목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11일 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삼성전자-나노융합기술원 공공나노팹 운영 효율화 컨설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연합뉴스]

이번 성과보고회는 앞서 지난 3월 삼성전자·SK하이닉스·DB하이텍 반도체 3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지현기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장과 이병훈 나노융합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해 공공나노팹의 운영 경쟁력 및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성과 공유와 국가 반도체 연구생태계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는 나노융합기술원에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민간기업의 반도체 팹 운영·관리 노하우를 이전하는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나노융합기술원은 안전성, 청정도, 설비 신뢰성 및 공정 서비스 대응 기반 등을 강화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한 혁신 모델을 나노종합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등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또 공공나노팹 연계·통합 플랫폼인 ‘모아팹’에 참여하는 전체 기관에 컨설팅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해 국가 반도체 R&D 및 소재·부품·장비 실증 및 평가 인프라의 신뢰성을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윤경숙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대기업의 고도화된 팹 운영 노하우 이전은 반도체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혁신적으로 정립할 수 있는 모범적 상생협력 모델이다”며 “앞으로 국가 반도체 R&D 지원 체계인 모아팹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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