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생활 지원 위한 ‘서울청년문화패스 데이’ 개최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26 16:43:46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8일 대학로 올웨이즈씨어터에서 제1회 ‘서울청년문화패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서울청년문화패스 1차 선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 취지와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 이후에는 인기 연극 ‘불편한 편의점’을 함께 관람하며 청년들이 문화적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 거주 21~23세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회초년생 청년층의 문화권 보장을 목표로 2023년부터 꾸준히 확대되어 왔으며,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2025년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9%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사업 만족도 역시 87.2%로 꾸준히 상승했다.

서울시는 올해 사업 시행 4년 차를 맞아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개선했다. ▲상시 모집 ▲사용기한 연장(2027년 3월까지) ▲지원 인원 확대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운영을 강화했다. 현재 약 1만 명이 선정되어 이용 중이며, 최종적으로 약 5만 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청년 종합 정보 플랫폼인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003~2005년생 청년으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일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록외국인도 건강보험 가입을 통해 소득 기준 확인이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의무복무 제대군인은 최대 3년까지 연령 가산을 적용받는다. 예매는 서울청년문화패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공연·전시 관람 시 건당 7만 원 이내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 문화본부는 이번 ‘서울청년문화패스 데이’를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태희 문화본부장은 “청년들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6년 서울청년문화패스 모집 포스터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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