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수다방 시즌2 EP.6-1 공개, ‘도심복합사업 1호 증산4구역, 성공 모델 될까’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30 19:50:44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도시경제채널은 우아한 수다방 시즌2 EP.6-1 ‘도심복합사업 1호 증산4구역, 재개발 성공 모델 될까?’를 공개했다.
우아한 수다방 시즌2는 최기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부동산 및 도시개발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복잡한 정비사업의 쟁점을 쉽고 재치있게 풀어내는 도시경제채널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이번 회차에서는 박홍대 증산4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과 이은숙 리얼플랜컨설팅 대표, 원호식 도시경제채널 기자가 함께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의 재개발 추진 과정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가능성을 살펴봤다.
증산4구역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대표적 선도사업지다. 오랜 기간 재개발을 추진했지만, 주민간 이해관계 충돌과 조합 설립 동의율 미달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고, 2019년에는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박홍대 위원장은 “증산4구역은 2003년부터 재개발을 추진했지만, 조합 설립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2019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며 당시 재개발을 둘러싼 주민 갈등과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후 증산4구역은 2021년 정부의 2·4대책을 계기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같은 해 3월31일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12월31일 지구 지정까지 약 9개월이 걸렸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LH 등 공공기관이 사업을 주도하고 용적률 인센티브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원호식 기자는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등 다른 도심복합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민간 정비사업과 비교한 사업 추진 속도의 차이를 짚었다.
증산4구역은 DL이앤씨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시공에 참여해 3,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2033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의 추가 분담금 문제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박 위원장은 감정평가 결과와 전용면적 84㎡ 주택의 예상 분양가 등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분담금 부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다만, 방송에서 언급된 분양가와 분담금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는 예상 수치다.
공공 주도 정비사업의 한계도 지적됐다. 이은숙 대표는 공공이 사업을 주도하면 사업 속도와 사업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토지 등 소유권을 공공에 이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저항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여야 하는데, 공공도 마냥 사업성이 없는 곳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사업성이 있어야 한다”며 공공 주도 사업의 양면성을 짚었다.
오랜 갈등과 사업 중단을 극복하고 도심복합사업의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증산4구역이 과연 공공 주도 정비사업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증산4구역 재개발의 추진 과정과 사업성, 추가 분담금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도시경제채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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