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싱가포르 리퀴드그룹과 파트너십 체결…아시아 QR 결제 네트워크 확장
이소정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6-08 17:42:05
[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싱가포르 핀테크 기업 리퀴드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페이를 연동해 국경간 QR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은 별도 가입이나 추가 설정 없이 리퀴드페이를 비롯한 자국 결제 앱으로 서울지역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소상공인 역시 별도의 외화 결제 시스템 구축 없이 기존 QR코드만으로 다양한 해외 간편결제 수단을 수용할 수 있다.
리퀴드그룹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자지갑과 모바일 뱅킹 앱을 하나로 잇는 크로스보더 결제 네트워크 ‘RoamQR’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는 각국의 국가 QR 표준을 상호 연동해 해외에서도 자국 모바일 앱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허브형 서비스다.
리퀴드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을 핵심 신규 시장에 추가했고, 향후 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해 쿠콘의 연계 가능 국가 역시 순차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쿠콘은 전국 200만 QR 가맹점·10만 프랜차이즈·4만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의 국내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유니온페이·위챗페이·알리페이+·인도네시아 QRIS 등 주요 해외 결제 수단과 연동한데 이어 이번 리퀴드그룹과의 협업으로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결제 허브로서의 입지가 강화됐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디지털 네이티브 관광객이 국내 골목상권까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향후 차세대 디지털 결제 기술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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