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자매근린공원, ‘앙카라 공원’으로 새 단장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26 16:56:22
튀르키예와의 우호·참전 감사 담아 상징성 강화
앙카로공원 내 물의정원 모습 / 영등포구청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영등포구가 여의도 샛강역 인근 자매근린공원의 이름을 ‘앙카라 공원’으로 변경했다.
서울시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조성된 이 공원은 주민 휴식처이자 두 나라의 우정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 명칭 변경은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튀르키예군에 대한 감사의 뜻을 기리고, 국제교류의 의미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 의견 수렴과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앙카라 공원’은 이미 주요 포털 지도 서비스에도 반영됐다.
구는 공원의 기능과 환경 개선을 위해 ‘물의 정원’ 조성, 게이트볼장 정비, 게르마늄 맨발길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공원 내 ‘앙카라 하우스’에는 튀르키예 전통 주택 양식을 재현한 공간에 민속 물품 800여 점이 전시돼 있으며,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협력해 문화·전시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앙카라 공원이 튀르키예와의 우호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정원 조성과 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의미와 활용성을 모두 갖춘 공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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