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노원구 첫 신통기획 단지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12 17:24:36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 노원구 태릉우성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하며 노원구 내 신속통합기획(Fast-Track) 재건축 추진의 첫 사례로 기록됐다.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으로 용적률이 299.43%까지 상향돼 총 704세대 규모의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1일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허용용적률 완화와 사업성 보정계수(1.68) 적용으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공공주택 87세대를 포함한 총 704세대, 최고 33층(139m 이하)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정비계획은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태릉해링턴플레이스에서 태릉초·공릉중·화랑대역으로 이어지는 보행친화공간을 마련해 생활권 연결성을 강화한다. 또한 노원로변에는 돌봄센터, 어르신스포츠센터, 청춘카페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 통과는 노원구 내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거친 재건축 단지 중 첫 번째 사례로, 최초 자문 이후 약 7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승인됐다. 현재 노원구에서는 태릉우성아파트를 포함해 상계보람아파트, 상계한신3차 등 총 12개 단지(약 2만3,000호)에서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례가 노원구 재건축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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