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예산 2조1191억원 편성…신혼부부 ‘숨통’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01 18:19:58
‘혼인지원금’ 등 신설…연령·소득 무관 100만원 지원
서울의 한 웨딩홀. [사진=연합뉴스]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성평등가족부는 ‘2027년 성평등가족부 예산안’(2조1191억원)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2조87억원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전체 가운데 기금에서 10.1% 증액된 것이다.
이번 예산안은 ▲돌봄 및 가족 지원 강화 ▲청소년 복지 및 건강 성장 지원 ▲젠더폭력 대응 내실화 ▲성평등 사회 조성 및 여성 일자리 지원 강화 등이 중점 반영됐다. 세부적으로는 한부모가족 복지 급여 대상을 중위소득 65% 이하에서 66% 이상으로 조정했고, 경계선 지능 한부모가족 상담·치료비와 ‘혼인지원금’ 지원 등이 신설됐다.
특히 ‘혼인지원금’은 오는 2027년 1월1일 이후 혼인 신고한 부부를 대상으로 내년 하반기에 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급한다. 혼인 부부는 연령·소득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청소년 건강 성장을 위해 ‘청소년상담 1388’ 통합전화상담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불법 촬영물 유포 사이트 심층 분석시스템을 운영해 젠더폭력 대응에 나선다. 이외 ‘모두의 생리대’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청년 지역공론장’ 등을 통해 성별 인식격차 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