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반도체 초격차 시동...‘경제 1번지 경기도’ 구상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15 21:38:03
삼성 평택캠퍼스 용적률 완화 및 용인산단 인허가 단축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5일 ‘제2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용적률 완화 특례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는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전격 지시했다.
이에 경기도는 ▲삼성전자 등 앵커기업 투자 지원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 확충 ▲소부장 생태계 강화 ▲거버넌스 정비 4개 과제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추 도지사는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 건설을 위한 고덕산업단지 용적률 완화 특례 협의 요청에 대해 담당 부서에 신속한 검토를 지시했다. 또 삼성전자의 설비 확장 요청에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내 첫 연구라인(팹) 가동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부지조성 공사와 용수 공급을 위한 농지·산지전용 협의 등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삼성전자 팹 가동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경기도는 전력 인프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 마련과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허브 조성을 검토하는 등 재생에너지 공급 전략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반도체 초격차 전략위원회’ 구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 말 공식 출범하는 위원회는 부서간 이견 조정, 현안 해결 등 반도체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앞서 ‘반도체 초격차 전략추진TF’를 구성해 시급한 현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업의 애로 해소와 인프라 조성, 생태계 육성 등이 선순환하도록 다음 전략회의에서도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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