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5구역…2406세대 ‘프리미엄 단지’ 조성…사업시행변경 가결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27 10:21:31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지난해 12월 통합심의 통과 이후 급물살을 탄 불광5구역 일대에 2406세대 프리미엄 주거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불광제5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26일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시행변경계획서 작성(안)을 포함한 8개 안건을 전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핵심 안건인 사업시행변경계획서 작성(안)이 가결됨에 따라 조합은 오는 6월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8월 철거가 진행될 예정으로, 10월 이내에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인가 완료 이후에는 평형 변경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진다.
모든 절차 이후 불광5구역은 최고 35층 2406세대 규모의 ‘북한산 자이 더 프레스티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조합은 단지 내 ▲단위세대 특화 ▲조경 특화 ▲커뮤니티 특화 ▲편의시설 특화 ▲주차 공간 특화 5가지의 핵심 가치를 내세웠다.
단위세대 특화의 경우 주거 동수를 기존보다 7개 동 줄인 25개 동으로 확정해 공간의 개방감과 활용도를 높였다. 또 콘크리트 슬래브 두께는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40㎜ 늘려 250㎜로 확정했고, 층고도 150㎜ 상향된 2950㎜로 세대별 천장고 2520㎜를 확보했다. 여기에 전 세대 4베이 남향 설계가 더해져 탁 트인 공간감은 물론 채광과 통풍까지 만족도를 높였다.
조경 측면에서는 단지 내 중앙공원과 어린이 놀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북한산으로 연결되는 공공 보행 통로와 자연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공사인 GS건설이 잠원동 ‘메이플자이’로 지난해 대한민국 조경대상 최고상을 수상한 만큼 조합은 조경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커뮤니티 공간은 기존 사업시행인가 대비 1400㎡ 이상 확대돼 여가·문화·아동 공간으로 조성되고, 단지 내 고저 차를 활용한 성큰 공간 도입으로 특별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최고층인 35층에는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공공 보행 통로에는 연도형 상가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세대당 1.6대의 주차공간 확보와 멀티 세대 창고, 무인택배함 등을 통해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조광흠 조합장은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도 한 걸음 나섰다. 또 다른 한 걸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