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목동 재건축 출사표…내달 1일 ‘르엘 라운지’ 오픈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16 14:08:33

‘소르본 프로젝트’ 앞세워 교육·자연·예술 결합 하이엔드 제시
동·서측 라운지 2개 동시 오픈…2·7·11·14단지 등 수주전 총력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롯데건설이 교육·자연·예술을 결합한 ‘소르본 프로젝트’를 앞세워 르엘 라운지를 공개하고 목동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L’ouest(르웨스트) 라운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목동 재건축에 대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의 주거 비전과 차별화된 전략을 공개했다. 

목동 르엘  L’ouest(르웨스트) 라운지. [사진=도시경제채널]

목동 르엘의 핵심 콘셉트는 ‘소르본 프로젝트’다. 이는 프랑스 파리의 지성·예술을 나타내는 랜드마크인 소르본대학과 자연과 함께 성장한 라탱지구가 모티브다. 이를 교육 중심 주거 지역이자 녹지가 어우러진 계획도시 목동의 특성과 연결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목동 단지에 ▲도심 속 자연을 선사하는 ‘목동 포레스트’ ▲미술작품·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파리 아트’ ▲단지 내 지식 플랫폼 ‘소르본 날리지’ ▲호텔식 컨시어지·웰니스를 제공하는 ‘르엘 프리빌리지’ 4가지 특화 방향을 구현할 계획이다. 

권동혁 롯데건설 도시정비팀 그룹장은 “한·불수교 100주년을 계기로 조성된 목동의 파리공원을 생각해 보면, 목동과 파리의 인연은 오래전에 시작됐다”며 “이러한 파리와의 인연을 목동의 교육도시 정체성과 연결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롯데건설 측은 ‘소르본 프로젝트’가 파리 소르본대학과의 제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의 조건과 입지를 고려해 소규모 콘셉트로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르엘은 목동에서 롯데 계열사가 지닌 호텔 서비스·유통·예술 등의 경험을 활용해 ‘라이프웨어’를 중점으로 미래의 하이엔드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족이 누릴 환경과 자녀의 교육 환경을 하나의 생활문화로 연결해 교육·문화·자연·서비스가 일상에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생활문화’ 중심의 하이엔드 라이프웨어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같은 르엘의 비전은 오는 10월1일 오픈하는 오목교역 인근 동측 라운지와 신정동 학원가 인근 서측 라운지에 각각 구현됐다.

라운지 인테리어를 담당한 홍효정 팀장은 “라운지의 예술적 요소 구현에 주력하기 위해 이번 목동 재건축을 위한 르엘 라운지 2곳의 이름을 롯데의 L과 동·서쪽을 뜻하는 불어를 합쳐 각 L’est(르이스트)·L’ouest(르웨스트)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목동이 지난 40년간 쌓아온 교육과 자연의 가치를 계승하고 지성과 예술,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를 더하는 것이 롯데건설이 제안하는 목동 재건축의 방향성이다”며 “르엘을 통해 교육이 지성이 되고, 지성이 문화가 되며, 문화가 일상이 되는 목동만의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목동 2·7·11·14 단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고, 이외 시공사 선정을 앞둔 여타 단지들에서도 수주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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