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2구역, 최고 45층 4003세대 ‘매머드급’ 단지 조성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16 16:24:45

서울시 통합심의위, 7개 분야 조건부 의결
공공주택 710가구 포함…생활 인프라 확충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 403번지 일대에 위치한 미아2구역이 4000세대를 넘는 대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북구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이번 심의 통과로 강북구 미아동 403번지 일대에 위치한 미아2구역은 최고 45층 4003세대(공공 710세대) 규모의 거대 단지로 탈바꿈한다.

우선 경사지형과 좁은 골목길로 이뤄졌던 대상지의 노후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단지 중심부에는 최고 45층의 고층 주거동을 배치하고, 주변 지역과 맞닿은 부분은 층수를 낮춰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 가로변에는 학교·공공청사·중저층 주거지 및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역세권부터 청사, 상업중심지까지 이어지는 복합문화가로를 조성한다. 여기에 어린이공원·소공원 등을 마련해 단지 내 녹지공간도 늘린다.

공동주택 건립과 함께 시민대학·주민센터·사회복지시설·보육시설 등을 조성해 지역에 필요한 생활·복지 인프라를 대거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금번 통합심의 통과로 미아2구역은 약 4000세대 규모의 강북권 핵심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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