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최고 21층·5970세대 ‘미니 신도시’ 조성…연내 착공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16 15:16:08

서울시 통합심의위, 8개 분야 조건부 의결
초등학교·공원·공공청사 등 기반시설 완비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초등학교와 공원, 공공청사 등의 기반시설을 갖춘 6000여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한남동 686번지 일대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8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보고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남3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이를 통해 한남3구역에는 최고 21층 주동 123개 총 5970세대(공공임대 102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선다. 특히 초등학교와 공원,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돼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단지는 남산과 한강을 잇는 입지와 구릉지 지형을 고려해 건축물 높이와 형태를 배치하고, 지형의 고저차를 살려 입체적이고 다양한 경관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 폭염에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그늘보행권’도 갖춘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한남3구역은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적 사업지로, 5970세대 단지와 학교·공원 등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 주거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다”며 “앞으로 인·허가 절차를 밀착 공정관리해 대규모 주택공급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3구역은 현재 해체공사 공정률이 99%에 달해 올해 안에 마무리되는 대로 본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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