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나라살림 64조8000억원 ‘적자’…전년比 22조원 개선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11 15:49:32

세수 호조에 총 수입 456.1조…전년比 71.1조 ↑
중앙정부 채무 1354.2조원…전월比 15.7조원 ↑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올해 1~7월 우리나라 관리재정수지가 64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국세 수입 증가로 전년 대비 22조원 줄어든 수치다. 

기획예산처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1~7월 누계 총 수입은 45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조1000억원 증가했다.

월간 재정동향 9월호. [사진=기획예산처]

지난 7월 국세 수입은 전년 대비 41조4000억원 늘어난 274조원을 기록했다.

국세 수입 가운데 소득세가 성과 상여금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부동산 거래량 증가 등에 따라 12조2000억원 증가했다. 또 농어촌특별세와 증권거래세는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각각 8조5000억원, 6조4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민간 소비 증가와 수입액 증가 등에 따라 8조1000억원 증가했고, 법인세도 기업 실적 개선 등에 따라 4조4000억원 늘어났다.

1~7월 누계 기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0조7000억원 늘었고, 세외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9조원 증가해 3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누계 총 지출은 47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조7000억원 증가했다.

1~7월 총 수입에서 총 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0조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 수치에서 사회 보장성 기금 수지를 제외해 실질적 정부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지난해보다 22조원 개선된 64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7월 말 기준 중앙 정부 채무는 전달 대비 15조7000억원 증가한 1354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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