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통합 열흘, 이용객 13% ↑…300만명 돌파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11 18:21:51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흘간 고속열차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첫 10일간(1~10일) 고속철도 전체 이용객이 지난해(270만4000명) 대비 13.1% 늘어난 30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수서역 출도착 열차 이용객은 64만9000명에서 80만6000명으로 15만7000명(24.2%) 증가했고, 서울·용산·행신역에서 출발하는 기존 KTX 이용객은 187만6000명에서 203만2000명으로 15만6000명(8.3%) 늘었다.
정기권 이용객 또한 17만9000명에서 21만9000명으로 4만명(22.3%) 늘었다.
코레일은 “수서축 열차의 자유석 운영으로 출·퇴근 편의가 개선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공급좌석은 수서축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수서축 공급 좌석은 52만1000석에서 68만2000석으로 16만1000석(30.8%) 늘었고, 서울축(서울·용산·행신)은 197만2000석에서 197만6000석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공급좌석이 늘어난 만큼 수서축 열차 이용률이 지난해 124.5%에서 6.3%p 감소해 118.2%로 나타났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고속철도 통합으로 열차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며 좌석 공급을 늘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수요와 이동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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