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수출 350억달러 ‘역대 최대’ 달성…반도체 270% ‘급증’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11 18:04:51

1~10일, 전년 대비 수출 82.6% ↑…무역수지 104억달러 흑자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이달 초 수출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9월 1~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실적은 35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6% 증가해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9월1~10일 수출액 추이. [사진=관세청]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0.1% 급증했다. 이는 9월1~10일 기준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 수출액이다. 이어 석유제품과 승용차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0% 증가했고, 정밀기기는 4.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 176%, 미국 137.5%, 중국 103%, 베트남 42.2%, 유럽연합 38.9% 등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출이 늘었다. 상위 3국(중국·미국·대만)의 수출 비중은 51.9%를 차지했다.

지난1~10일 수입액은 24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91.5%, 반도체 제조장비 44.8%, 원유 3.5% 등이 증가했고, 석유제품 38.4%, 기계류 2.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50%), 일본(39.8%), 미국(17.3%)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고, 호주(0.7%) 등지에서는 감소했다.

한편 관세청은 수출이 수입을 상회하면서 무역수지는 10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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