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롯데월드, '메이플 아일랜드' 개장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03 10:36:06

롯데월드 최초 외부 IP 상설 테마존…어트랙션 4종·굿즈·식음료 공간 갖춰 6월까지 운영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넥슨과 롯데월드가 협업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야외 구역에 약 600평 규모의 상설 게임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를 3일 개장했다. 신규 어트랙션 3종을 포함한 놀이기구 4종과 굿즈·식음료 공간을 갖췄으며, 오는 6월 14일까지 시즌 페스티벌과 병행 운영된다.

 '메이플 아일랜드'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 연합뉴스 사진제공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야외 구역에 게임 IP 기반 상설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가 3일 정식 개장했다. 롯데월드가 외부 IP와 협업해 대규모 상설 테마존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직아일랜드 동쪽 구역 약 600평이 새 공간으로 전환됐다.

어트랙션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롤러코스터 '스톤 익스프레스'와 패밀리형 기구 '아르카나 라이드', 타워형 '에오스 타워' 등 3종은 이번 공간을 위해 신규 제작됐으며, 기존 '자이로 스핀'은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에 맞게 리뉴얼됐다. 넥슨이 개장 이틀 전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체험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어트랙션 강도가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반복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계됐다고 전했다.

소비 공간도 동선 안에 배치됐다. 굿즈숍 '메이플 스토어'에는 현장 어트랙션에서 착안한 드링크보틀·키링 등이 진열됐고, 식음료 공간 '메이플 스위츠'에서는 게임 캐릭터를 테마로 한 와플·슬러시 등을 판매한다. 실내에서는 QR코드로 자신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생성·관람하는 인터랙티브 전시가 운영되며, 야간에는 매직캐슬 외벽에 테마 영상이 상영된다.

이번 협업의 구상이 처음 윤곽을 드러낸 것은 2023년 여름 쇼케이스다. 당시 강원기 전 디렉터가 '메이플스토리 리얼 월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테마파크 계획을 공개했으며, 2025년 2월 롯데월드와의 협업이 정식 발표됐다. 두 회사의 협업은 2021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IP를 활용한 '월드 카트레이싱', 2022년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협업 발표 당시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메이플 아일랜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기본 입장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비용은 없다. 지난 3월 14일부터 시작된 시즌 페스티벌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와 함께 6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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