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5구역, 초역세권 단지로 재탄생…용적률 900% 육박 ‘최고 49층’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5-29 19:17:31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 단지 내 이전…연도형 상가 배치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강북5구역(미아동 61-79번지 일대)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이를 통해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를 품은 ‘초역세권’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북5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통합심의는 건축, 경관, 환경, 소방 등 총 7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하는 제도로, 정비사업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대상지는 미아사거리역과 인접하고 대형 백화점, 쇼핑몰, 전통시장 등이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하지만 그간 낮은 사업성 탓에 개발이 정체되면서 노후 건축물이 밀집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상태였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부지는 680세대(임대 294세대), 용적률 899.57%를 적용받아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우선 저층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미아사거리역 상권의 활력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인다. 또 그동안 보행자의 통행권을 침해했던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를 강북5구역 대지 내로 이전해 인근 주민들이 지하철역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강북5구역이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역세권 보행 접근성을 높이고, 주거와 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활력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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