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봄날 궁궐에서 펼쳐지는 문화 향연… ‘2026 궁중문화축전’ 개최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07 12:36:56

국가유산청, ‘궁중문화축전’ 서울 5대궁 및 종묘에서 9일간 24개 프로그램 운영(4.25.~5.3.)

어린이 체험 행사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 전통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K-Heritage 마켓’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축제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서울 5대궁과 종묘 일대에서 ‘2026 궁중문화축전’이 열린다.

‘2026 궁중문화축전’  / 국가유산청

올해 축제의 주제는 ‘궁, 예술을 깨우다’로, 관람객 참여형 체험 확대와 궁궐별 특성을 살린 예술 프로그램, 외국인 맞춤 콘텐츠 강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포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마련됐다.

개막제는 4월 24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며, ‘궁, 예술을 깨우다 - Hyper Palace’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지며, 국립무용단, 국악 공연, 한복 패션쇼, 미디어파사드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 기간 동안 경복궁에서는 ‘시간여행’, ‘궁중 일상재현’ 등 조선시대 궁중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창덕궁에서는 아침 해설 프로그램과 야간 체험형 공연이 진행된다. 

덕수궁은 대한제국 황실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과 공연을, 창경궁은 왕과 왕비의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경희궁과 종묘에서도 전통 공연과 제례악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 체험 행사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 전통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K-Heritage 마켓’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4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매가 시작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공식 누리집(kh.or.kr/fest)과 인스타그램(@royalculturefestival_official) 등을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상담실(☎ 1522-2295) 또는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 1588-7890)로 문의하면 된다.

궁궐의 봄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축전은 도심 속에서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 문화유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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