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삼성전자, MOU 체결

이소정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07 21:15:25

대연캠퍼스 5개 건물 우선 적용…3년간 기술 실증 후 전 캠퍼스 확대

[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와 삼성전자가 7일 AI·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연캠퍼스 5개 건물에 삼성전자의 빌딩 관리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업무협약식 / 연합뉴스

국립부경대학교와 삼성전자가 7일 부경대 대학본부에서 AI·디지털 트윈(DT) 기반 스마트 캠퍼스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부경대 대연캠퍼스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빌딩 관리 기술을 순차 적용한다. 캠퍼스 내 공조·조명·전력·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설비를 단일 플랫폼 'b.IoT 솔루션'으로 통합하고, 클라우드 기반 원격 모니터링 및 고장 예측 시스템 'SmartThings Pro'도 함께 가동된다.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실제 건물 구조를 가상 3D 모델로 재현해 에너지·보안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대형 오피스와 공장 등 기존 적용 사례에서 연간 15~18%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대학 캠퍼스는 강의실·연구실 등 다양한 공간이 집중돼 있어 기술 검증의 최적 시험 환경으로 꼽힌다.

우선 대연캠퍼스 5개 건물에 솔루션을 적용하고 3년간 실증을 거쳐 전 캠퍼스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부경대는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AI 공동연구센터(가칭 AI융합혁신원)를 꾸린다. 냉동공조공학과·건축공학과·소방공학과 등 관련 전공 연구진이 참여해 산학 공동과제를 수행하고,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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