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국고채 전 만기 금리 일제히 상승

최강호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07 21:42:27

3년물 연 3.451%, 10년물 연 3.754%…WTI 115달러대 고공행진

[도시경제채널 = 최강호 기자]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과가 불투명해진 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전 만기 금리가 올랐다.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9bp 상승한 연 3.451%에 마감했다.

국고채 일러스트 /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협상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전 만기에 걸쳐 상승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9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451%에 장을 닫았다. 10년물은 2.9bp 뛴 연 3.754%를 기록했고, 5년물은 2.8bp 상승한 연 3.622%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보합인 연 3.338%에 마감했다. 장기물에서는 20년물이 4.1bp 올라 연 3.729%를 나타냈으며,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2.8bp, 2.3bp 상승해 연 3.640%, 연 3.511%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만17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973계약 순매수했다.

전날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약세를 보였던 채권 금리는 하루 만에 방향을 바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이 다가오는 가운데, 파키스탄 등 중재국을 통한 2단계 방식 중재안이 제시됐으나 양측이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현지시간 오전 2시49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은 2.42% 오른 배럴당 115.13달러에 거래되며 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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