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배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수정가결…준주거 상향 185가구 공급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5-14 15:55:45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 서초구 내방역 인근 방배동 노후 주거지가 지상 29층 규모의 현대식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방배동 941-21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위치도와 조감도. [사진=서울시]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 인근으로, 방배5구역과 방배14구역 재건축사업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서리풀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생활 인프라를 갖춘 주거 선호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계획 결정에 따라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돼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8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61세대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고, 공급 물량의 절반은 신혼부부 대상 공공주택인 ‘미리내집’으로 활용된다.
또 역세권 고밀개발에 따른 공공성 확보 차원에서 ‘우리동네 활력충전소’가 공공기여 시설로 조성된다. 해당 시설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자기계발, 커뮤니티 기능 등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소규모 여가시설로,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기능이 유연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해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확보해 주민 생활편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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