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4경인고속화도로 사업 ‘타당성 확보’…2030년 착공 목표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07 12:53:39

인천시, 6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한 ‘제4경인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혀...

유정복 인천시장, “제4경인고속화도로 개통 시 원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동서축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인천광역시가 추진 중인 ‘제4경인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이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에 탄력을 받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한 ‘제4경인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제4경인고속화도로 위치도 / 인천시

제4경인고속화도로는 기존 제1·제2경인고속도로의 상습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수도권 서부의 새로운 동서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노선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부천을 거쳐 서울 구로구 오류동까지 이어지며, 총연장 18.69km, 왕복 4~6차로 규모의 소형차 전용도로로 계획됐다.

특히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장수 분기점(JCT)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이 대심도 지하터널로 건설될 예정으로, 도심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교통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총사업비는 약 1조 8,015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5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롯데건설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제안하면서 시작되어 이후 인천시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같은 해 10월 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했고, 비용 대비 편익(B/C)과 정책적 타당성(AHP), 민간투자 적합성(VfM)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업성이 인정됐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교통 여건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분석된다. 2035년 기준 경인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10.2%, 제2경인고속도로는 약 13.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인천항에서 강남까지 첨두시간 통행시간은 기존 97분에서 72분으로 최대 25분 단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물류 효율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고용 창출, 원도심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4경인고속화도로 개통 시 원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동서축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교통도시 인천 구현을 위해 도로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