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사가정역 일대, 총 2037세대 대단지 탈바꿈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5-21 14:09:38

지하 4층~지상 40층 16개 동 대단지로 재탄생
인근 정비사업과 시너지로 주거 환경 대폭 개선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 중랑구 사가정 역세권에 지상 40층 총 2037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572-1번지 일대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면목동 재개발 사업 투시도.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6만9712.7㎡ 규모의 정비구역이 새롭게 지정된다. 전체 4개 획지 가운데 3개 획지는 지하 4층~지상 40층 16개 동 2037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567세대, 재개발 임대주택은 137세대가 포함되고, 장기전세주택 물량의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과 인접한 역세권으로 강남권 진입이 수월하다. 또 동부간선도로와 가까워 서울 도심 및 경기도 외곽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인근 면목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과 모아타운 등 다양한 정비사업이 동시에 추진돼 향후 일대의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기존 까치 어린이공원과 연계된 약 7123.8㎡ 규모의 공원을 조성해 주민에게 충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기존 상권을 고려해 사가정역 인근 가로변을 중심으로는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된다.

보행 환경의 경우 단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면목로 49길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남북을 잇는 사가정로 49길은 10m 폭으로 확장된다. 여기에 중랑천까지 이어지는 가로 경관 조성을 통해 걷기 좋은 보행 중심의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가정역세권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결정으로 인해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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